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생물다양성 쟁점(이슈)의 현재와 미래, 전문가에게 듣다'로 국내외 생물다양성 전문가 17명과 대학원생 15명이 학술발표하고 토론의 장을 펼친다.
세부 주제는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사회의 전망과 대응 방안', '국외 생물자원 및 전통지식 유래 이익공유 정책과 이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나고야의정서 실행을 위한 연구' 등이다. 구경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중국의 주다웬 중앙민족대 교수, 인도의 팔라니사미 산림유전학연구소 박사 등 각국의 생물다양성 전문가들이 나라별 나고야의정서 실행 방안과 생물자원 이익공유 정책 등을 발표한다.
전문가 양성사업에 참여한 15명의 대학원생들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나고야의정서 실행과 관련해 법학·생물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성한 논문을 발표하며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한편 이튿날 춘천시 강원대 영상바이오관에서는 같은 주제로 북콘서트도 열린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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