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터넷/SNS

아이패드 전용 카카오톡 앱 나온다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1 11:57

수정 2018.11.01 11:57

관련종목▶

하나의 계정으로 '아이패드-스마트폰-PC' 호환 가능
인스타그램 카카오 계정에서 아이패드 전용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카카오 계정에서 아이패드 전용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아이패드에서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PC에서 호환이 가능하도록 아이패드 전용 카카오톡 앱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아이패드 버전이 11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보다 편리한 사용자환경(UI)으로 아이패드에서 카카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패드 전용 카카오톡 앱이 나오면 스마트폰, 아이패드, PC 등 기기별 1대씩 최대 3대까지 멀티디바이스 로그인이 지원된다.


그동안 아이패드 이용자는 모바일용 카카오톡 앱을 설치해 사용했다. 또 아이패드에서 카카오톡 앱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에서는 쓸 수 없었다.
하나의 계정으로 하나의 모바일 기기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패드 이용자의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카카오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패드 전용 카카오톡 앱을 개발, 애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텔레그램의 경우 1개의 전화번호로 인증만 거치면 여러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접속해 쓸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성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