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예산심사 대비 워크숍…"일자리, 남북경협, 혁신성장 등 철저히 대비"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9 예산안 심사 및 민생입법 대비 원내대표단, 상임위원장, 간사단 워크숍' 에 홍영표 원내대표, 조정식 예결위 간사,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감 후 남은 정기국회 후반기 예산과 주요법안처리를 앞두고 당·정·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이 자리에서 청와대와 통일부 장관 등도 참석해 남북관계와 경제협력 예산 그리고 일자리와 혁신성장 예산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단 및 상임위원장 간사단 워크숍'을 열고 민생입법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 대비에 나섰다.

이날 워크숍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끝나고 예산 심사에 돌입하니까 내년도 정부 중요 역점사업 부분, 특히 일자리와 혁신성장 예산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자는 의미다"고 전했다.

야당이 남북경협 예산 관련 삭감을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그는 "실제로 예산 심사를 해보면 그렇게 삭감할 내용 없을 것"이라며 "꼭 필요한 부분만 내년에 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여당에선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원내대표단과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한병도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여했다.

특히 경제분야를 대표해 장하성 실장이 아닌 윤종원 경제수석이 참석하면서 항간에 떠도는 장하성 정책실장 교체설에 힘을 실었다.

워크숍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윤종원 청와대 일자리 수석이 각각 남북관계 현황·과제와 일자리 등 경제상황과 과제를 설명하고 의원들과 질의·토론에 나선다.

2부에서는 김태년 정책위 의장 또는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위원장이 정기국회 주요 법안·쟁점을 설명한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내년도 예산안 주요 내용·쟁점, 조정식 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예산안 심사방안을 발표하고 질의·토론을 한다.
종합 질의·토론과 만찬도 예정돼 있다.

한편 국회는 전날(1일) 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심사에 나선다. 정부는 470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