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카메라 강화한 '홍미노트6' 6일 발표 유력


샤오미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6'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6일 신제품 발표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도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절(11월 11일)을 겨냥해 새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샤오미가 어떤 제품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홍미노트5의 후속작인 홍미노트6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중론이다. 샤오미는 지난 9월말 태국에서 홍미노트6프로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을 중국 본토에서는 홍미노트6로 출시한다는 것이다.

최근 웨이보에서 유출된 홍미노트6 이미지를 보면 홍미노트6는 전면, 후면에 총 네 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AI 포트레이트 블러 기능을 지원한다고 써 있다. 셀프카메라를 찍는 전면카메라의 경우 2000만 화소+200만 화소 듀얼카메라를 갖췄다.

전체적인 스펙은 태국에서 출시된 홍미노트6프로를 보면 알 수 있다. 홍미노트6는 19:9 비율의 6.26인치 IPS 풀HD 화면, 스냅드래곤636, 4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200만 화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기반의 MIUI10 등을 탑재할 것이 유력하다.

전체적인 스펙을 보면 메인 프로세서와 배터리 용량이 홍미노트5와 같아 카메라 기능만 개선된 홍미노트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홍미노트6는 카메라 기능을 강화하면서 홍미노트5와 달리 M자형 탈모를 연상케 하는 노치 디자인을 적용해 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홍미노트6는 3기가바이트(GB)+32GB, 4GB+64GB, 6GB+64GB 세 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색상은 블랙, 블루, 로즈골드, 레드 등 4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미노트6 가격은 기존의 홍미노트 시리즈처럼 1000위안(약 16만원)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홍미노트5는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지모비코리아를 통해 지난 7월 국내에 출시되기도 했다. 정승희 지모비코리아 대표는 "홍미노트5는 국내에 출시된 중국산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