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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우.문.현.답’ 동네문화 해설사 양성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3 20:56

수정 2018.11.03 20:56

군포문화재단 ‘우.문.현.답’.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우.문.현.답’.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3일 청소년 문화해설 재능나눔 프로그램 ‘우.문.현.답’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우.문.현.답은 ‘우리 동네 문화해설사, 현 시대에 답하다’는 의미로 역사와 문화유산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를 전달하는 해설자로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청소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5월부터 진행된 우.문.현.답에선 유무형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과 문화해설사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청소년과 함께 서대문형무소, 창덕궁 등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해 보는 시간을 가져 청소년이 문화해설사로서 역사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참여 청소년이 그동안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나누고, 문화해설 시연 영상을 시청하는 등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참여 청소년에게는 청소년 문화해설사 임명장을 수여해 다음 목표를 설정해,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문.현.답은 청소년이 바른 역사를 이해하고, 이를 지역과 함께 나누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성을 가진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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