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태경, 김부선과 10년전 결혼했다고? 가짜뉴스 수사 의뢰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08 08:31

수정 2018.11.08 08:3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유튜브를 통해 유통 중인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를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하태경 관련 유튜브 가짜뉴스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그저껜 병원 입원했다는 가짜뉴스가 나오더니 오늘은 제가 결혼을 두 번 했다고 한다. 수사 의뢰해야겠죠”라고 적었다.

하 의원이 캡처해 공개한 가짜뉴스 동영상 목록을 보면 ‘김부선 하태경이랑 사실은 10년 전에 결혼했다’, ‘김부선 배후가 드디어 나타났다. 하태경과 ㅇㅇㅇ이다’ 등 배우 김부선씨와 연결짓는 내용이 많다.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하 의원은 “유튜브 조회 수가 올라가면 광고가 붙으니 자극적인 가짜뉴스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
한편으로 유명세 치른다고 자위할 수도 있지만, 그냥 방치하면 갈수록 심해질 것 같아 신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김부선 불륜 의혹’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에 동석하고, 김부선씨를 위한 모금 운동에 동참하는 등의 행보를 보인 바 있다.


현재 김부선씨는 이 지사와 불륜 스캔들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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