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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다양한 위성시스템 내장한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0 09:00

수정 2018.11.10 09:00

가민 인스팅트
가민 인스팅트

가민은 지리정보시스템(GPS) 등 다양한 위성 시스템이 내장된 내구성 강한 아웃도어용 스마트워치 ‘인스팅트(Instinct)’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스팅트는 방열, 충격 및 방수등급(10ATM/100미터)을 군사 표준(MIL-STD-810G)과 동일하게 지원하며 케이스는 섬유강화 폴리머로 만들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직사광선에도 가독성이 우수하고 잘 긁히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다양한 GNSS 위성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인스팅트는 GPS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 보다 더욱 정확한 위치 파악이 돼 유저는 처음 가보는 복잡한 야외 환경에서도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야외 활동에 나서기 전에 가민 익스플로어(Garmin Explore) 앱을 통해 경로를 미리 계획하고,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갈 때 동일한 경로로 안내해주는 트랙백(TracBack®)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손목 심박수 측정 센서가 내장되어있어 유저는 일상적인 활동, 스트레스 지수, 수면 패턴 등의 다양한 건강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측정되는 심박 변동수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파악해 유저의 육체적 또는 정신적인 건강 관리에도 탁월한 도움을 줄 수 있다.

가민의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댄 바텔은 “아웃도어용 라인업에 인스팅트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하며 “인스팅트는 거친 야외 활동 및 환경에도 끄떡 없도록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스팅트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4일, GPS 모드에서 최대 16시간, 울트라트랙 절전 모드에서 최대 40시간의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해 하이킹, 트레일 러닝, 산악 자전거, 카약, 다이빙, 스키, 골프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 방전될 염려 없이 사용 가능하다.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과 자사의 플래그십 제품인 ‘피닉스’ 시리즈와 견주어 봤을 때 부담이 적은 가격대로 운동과 패션, IT 웨어러블에 관심이 많은 2030 남성 유저들의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민 코리아는 인스팅트의 정식 출시에 앞서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직접 체험한 국내 익스트림 아웃도어 매니아 층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가민의 새로운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총 3가지 컬러(다크그레이, 플레임레드, 라이트그레이)로 출시된 인스팅트의 권장소비자가격은 39만9000원으로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가민 코리아는 인스팅트를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 시 오는 12월 2일 열리는 “가민 인스팅트 클래스” 오프라인 현장 강의 참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