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코스닥 상장 예정
"오는 2023년 매출 25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전기차(EV) 중심의 친환경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최영천 에코캡 대표이사(사진)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기차 시대를 감안해 관련 부품 개발해온 만큼 제2의 도약을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에코캡은 케이블과 전장부품 전문기업이다. 전기차 전용 고전압 케이블을 비롯한 자동차용 전선, 2차전지 부품인 부스바, 전선 모듈화 제품인 와이어링 하네스,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등을 만든다.
에코캡은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집중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멕시코 생산공장 신축과 미국 물류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까지 멕시코 신규공장에서 생산할 123만대 분량의 공급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향후 양산될 전기차 부품을 포함하면 2023년에는 연간 200만대 분량의 생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선, 전기차부품 사업이 확대되면서 지난 10여년간 연평균 42.4%의 성장을 지속해왔다. 주요 제품이 전기차로 확대된 이후 매출 다변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액 827억7000만원, 영업이익 51억3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코캡은 총 4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4200∼5200원이다. 이달 19∼20일 일반청약을 받아 다음달 5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은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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