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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사회적 가치 창출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3 17:03

수정 2018.11.13 17:03

공공기관 협의체 ‘진주혁신네트워크’구축, 공공기관 보유한 인적·물적자원 활용
한국남동발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진주=오성택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경남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경남지역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13일 경남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에서 ‘진주혁신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진주 YWCA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LH·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진주혁신도시 내 3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진주혁신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으로 지역사회 혁신 및 사회가치 증진을 위한 활동을 공동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진주혁신네트워크는 취약계층 아동지원 사업을 첫 번째 협업 분야로 선정하고, 진주 YWCA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체험형 학습활동인 ‘도담도담 어린이와 자연이야기 Eco숲 Concert’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 가정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우드랜드 야외마당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천연비누 만들기, 미니어항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 뒤,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창수와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준비한 ‘ECO숲 콘서트’를 관람했다.


김한상 남동발전 사회가치혁신실장은 “진주혁신네트워크가 경남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및 지역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진주·경남지역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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