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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축제' 지스타 15일 개막..색다른 이벤트 '풍성'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4 14:36

수정 2018.11.14 14:36

'게임축제' 지스타 15일 개막..색다른 이벤트 '풍성'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 2018’이 15일 막을 올린다.

14일 (사)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와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8'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중간집계 기준 2874부스를 기록하며 지난해 최종 2857부스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지스타조직위는 올해 다양한 연계 이벤트로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BEXCO 제1전시장 입구 야외무대에서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된다.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지스타 라이브 토크’도 준비돼 있다.


지스타조직위는 이와 함께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에픽게임즈와 해운대 광장에서 특별 홍보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이곳에서는 PC·모바일게임 체험 기회와 함께 SNS 인증 시 굿즈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올해 지스타에 최대 규모인 총 300 부스로 참가하는 넥슨은 모바일 MMORPG '트라하' 등 14종의 PC 및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기대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4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기업간거래(B2B) 클라우드 제품 '게임베이스 2.0'을 공개한다. 카카오 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프렌즈레이싱’의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도 특별한 즐길거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참가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 관련 이벤트와 ‘지스타 푸드트럭존’이 주인공이다.

블록체인 관련 세션도 마련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15일 '블록체인과 게임'을 주제로 세미나와 네트워크 파티를 연다.


김용국 K-GAMES 사업국장은 “‘지스타’는 매년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도 참가사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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