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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실현 총력.. 살맛나는 농·어촌 만들어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4 17:19

수정 2018.11.14 17:19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애(愛)그린가치'
가뭄대응체계·재난대비 비상대응체계 구축
청년·중소농 지원 확대.. 민간기업 상생 앞장
농어촌 지역주민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추진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올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한 태풍 콩레이 때 근무 모습이다.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올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한 태풍 콩레이 때 근무 모습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국공어촌공사는 지난해 경북 포항 지진 발생 직후 일주일간 35개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저수지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한국공어촌공사는 지난해 경북 포항 지진 발생 직후 일주일간 35개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저수지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고 가치 실현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사는 '농어촌애(愛)그린가치'를 사회적 가치 통합 브랜드로 정했다. 또 공사의 설립 목적과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농어촌의 안전, 환경, 경제, 문화 등 분야별 실현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안전한 농촌.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주력'

14일 공사에 따르면 농업인이 가뭄, 홍수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도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의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영농기 전 필요 용수를 미리 확보하고, 물이 부족한 곳과 수량에 여유가 있는 곳의 물길을 이어 가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지능형 물 관리 기반도 마련했다.

상습 가뭄 농경지는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상습침수지역은 배수장, 배수로 등 홍수배제시설을 설치해 2022년까지 약 4만ha의 재해취약 농경지를 해소할 계획이다.

공사는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대응을 통해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재난 발생시에는 시설물 점검 119센터를 통해 지자체나 민간 시설의 긴급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올해에는 47회에 걸쳐 저수지, 양배수장 등 전국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긴급 안전점검을 지원한 바 있다.

청년농과 중소농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청년농이 5ha까지 농지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청년농이 영농경력이 2년이 넘을 경우 최대 10ha까지 농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농이 전업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규모 6ha 미만의 중소농가에 대한 농지 지원 면적 비율을 2022년 93%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이 공사가 보유한 저수지를 활용해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에도 앞장선다. 공사는 51년간 해외 농업농촌개발을 수행하며 풍부한 경험과 국제적인 공신력을 쌓아왔다. 이를 활용해 현재 16개국 25개 사업에 민간기업과 함께 진출해 국내 민간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농어촌 경관 관리.맞춤형 사회공헌 '호응'

공사는 농어촌의 경관 보전과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설물 설치 전부터 설치된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속 가능한 농어촌 경관 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다.

우선 공사는 '사전경관협의제도'를 도입해 양.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이나 농어촌 지역개발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기 전 경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시설물을 설계해 농어촌의 경관 가치를 높이는 방안이다.

경관디자인 콘테스트, 경관연구회 운영 등을 통해 경관 전문가를 육성하고, 시설물이 설치된 이후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에게 경관교육을 실시하고, 경관협약 체결도 지원한다.

농어촌 및 지역주민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격월로 계절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께 제공한다.

당초 연 1회 진행되던 것을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이 높아 지난해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정기행사로 확대했다.


이밖에 안경사협회와 협력해 농어촌 어르신의 시력을 검진하고 맞춤 돋보기 안경을 증정하는'브라이트운동', 인근 보건소 및 병.의원과 협력해 농어민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산어촌 의료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