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명동굴 ‘황금알 낳는 거위’ 유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8 11:15

수정 2018.11.18 11:15

광명시 해외 포상관광객 광명돌굴 유치.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해외 포상관광객 광명돌굴 유치. 사진제공=광명시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 소재 광명동굴에 싱가포르 텔레콤의 판매 우수직원 60명이 찾아왔다. 광명시가 인센티브 단체관광(포상관광) 유치에 성공했다. 포상관광은 관광업계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 만큼 소비력이 높다.

광명시는 해외 포상관광객을 겨냥한 해외 마케팅으로 싱가포르 텔레콤의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조규진 광명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광명시를 해외 관광객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국제 관광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포상관광은 고급 식사 및 특별행사 위주로 진행돼 객단가가 높고 고급상품 소비능력이 강해 관광업계에선 황금알을 낳는 상품으로 불리고 있다.


싱가포르 텔레콤 포상관광객은 15일 광명동굴 미디어타워에서 단체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동굴 내 예술의전당에서 미디어 파사드와 광명국악단의 전통공연을 즐겼다.

이어 독특한 분위기의 동굴 내 레스토랑 마루드까브에서 뷔페식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 린메이신(33, 여)씨는 “광명동굴에 처음 왔는데,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공연도 즐기고 식사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다시 한 번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동굴은 올해도 11월10일 외국인 관광객 4만명을 돌파했다. 광명시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지역 해외박람회 및 상담회 참가해 왔다.
특히 해외 상품개발자 팸투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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