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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에 장학금 전달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9 16:20

수정 2018.11.19 16:20

16일 콘래드서울 제스트에서 진행된 한세예스24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왼쪽 여섯번째) 이사장이 외국인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콘래드서울 제스트에서 진행된 한세예스24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왼쪽 여섯번째) 이사장이 외국인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16일 국내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콘래드서울 제스트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10개국 1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들은 서류전형과 면접, 학업성적, 한국문화 이해도, 대외활동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과 각국의 가교 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원생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등 총 26개 국가 8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총 액수는 5억여원에 달한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애정을 느끼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서는 한국을 알리는 민간홍보대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각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글로벌 인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들여 세운 문화재단이다. 외국인 장학생 제도를 비롯해 협력국가와의 우호관계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 문화교류 및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국제 문화교류를 확산하기 위한 미술전과 학술포럼 개최, 아시아 도서문학 번역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주목 받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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