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식재산연구회, ‘글로벌 경쟁력 강화 IP 전략’ 세미나 개최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0 09:23

수정 2018.11.20 09:52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IP(지식재산) 전략 세미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IP(지식재산) 전략 세미나

[제주=좌승훈기자] 지식재산연구회(회장 이혜선 제주대 패션의류학과 교수)는 고려대 MIP(지식재산전문학위과정)사업단(단장 이철웅),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단장 이혜선), 전남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단장 송요순), 중국 중커(中科)특허법인(대표 张立岩)과 공동 주최로 지난 16일 한국발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IP(지식재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인 제주대·고려대·전남대·영남대·안동대 교수를 비롯해 중국의 유수 특허법인인 중커특허법인, 한국의 법무법인 광장, 5T 국제특허법률사무소, 솔트 특허법률사무소, 리항 로펌, IPA(Ltd), 북경청송특허법률사무소의 변리사와 변호사를 포함해 삼성전자, 삼성SDI, LG디스플레이, ㈜윕스,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 한국방송공사 등의 업체에서 참석했다.


전남대 김대익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선 '중국 특허제도 활용 밎 대응전략(이종기 중커특허법인 변리사)’, ‘중국 상표제도 활용 밎 대응전략(박운룡 중커특허법인 변리사’, ‘인공지능과 지식재산전략(이철웅 고려대 교수) ’, ‘블록체인과 지식재산(김범용 제주대 교수)’, '블랙-숄즈 옵션 가격 계산 방법을 이용한 기술가치 평가(전남대 송요순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마련됐다.

이어 토론을 통해 “중국에서 블록체인 특허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에 대해 제4차 중국 특허법 개정 이후에 블록체인 관련 특허권 확보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중국에서 특허보다는 등록이 쉬운 실용신안 확보가 더 중요함에도 한국 등 외국 기업들이 이를 소홀히 하여 안타깝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경우, 상표를 미리 등록해 선점해두는 것이 비용과 시간 절약 면에서 현실적 대응 방법”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