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농부 1400명 빚 대신 갚아준 인도 톱배우.. 벌써 두 번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2 10:33

수정 2018.11.22 10:33

[바찬 공식 트위터 캡처]
[바찬 공식 트위터 캡처]

인도의 한 대배우가 사비를 털어 농부 1400여명의 은행 빚을 대신 갚아줬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뉴스 등에 따르면 발리우드 최고 인기 배우 중 한명인 아미타브 바찬(76)은 이날 블로그에 "UP(우타르프라데시주) 출신 농부 1398명의 은행 대출을 갚아주는 작업이 끝났다"며 "큰 성취감이 든다"고 썼다.

바찬의 고향인 우타르프라데시주는 2억명이 넘는 주민 중 7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바찬은 "마하라슈트라가 처음이었고 이번에는 우타르프라데시였다"며 "농부의 짐을 덜어주려던 바람이 이뤄져 내면에 평화가 퍼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초 자신이 사는 뭄바이 인근 마하라슈트라주의 농부 350명의 부채를 대신 갚아주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수만명의 농부들이 빚에 허덕이고 있다.

수십년에 걸쳐 농업은 가뭄과 저수지 고갈, 생산성 감소와 현대화 실패로 죽어가는 분야가 됐다.


이를 증명하듯 1995년 이후 인도에서는 최소 30만명의 농부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됐다.

바찬은 190개 이상의 영화에 출연한 인도의 대표적인 배우다.
2013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도 출연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