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깜짝 상여금 226억원 쏜 회장님.. 눈물 글썽인 직원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2 16:32

수정 2018.11.22 16:32

[사진=바야디 헬스케어 공식 페이스북]
[사진=바야디 헬스케어 공식 페이스북]

미국의 한 기업 창업자가 감사의 표시로 직원들에게 2000만달러(약 226억원)에 달하는 상여금을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 USA 투데이 등은 화제의 주인공 화제의 주인공 바야다홈헬스케어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마크 바야다씨.

그는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직원들과의 휴일 점심식사 자리에서 이러한 선물을 공개했다.

깜짝 상여금 2000만달러는 3만2000명 직원에게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지급됐다.

신입사원은 50달러를 받았으며 근속연수가 긴 직원들의 경우에는 수만달러까지 받기도 했다.

심지어 지난 2010년 이후 은퇴한 이들도 대상에 포함됐다.


100명의 직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바야다 회장은 "고객들을 관리하는데 들인 여러분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바야다 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직원들은 모두 낮은 급여에도 열심히 일해 준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