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김영미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여성과학기술인의 모성보호를 위한 문제 제기”와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의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안전법제 개선 등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 강연될 예정이다.
이어 김용애 한국외국어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노영희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본부장, 이미옥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및 박태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회장의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연구실 현장에서 가임기 과학기술인을 위한 교육 및 정책을 논의한다.
과학기술인 중 상당수는 가임기에 해당한다. 가임기에 있는 남녀가 연구실에서 생식독성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생식기능 및 생식능력에 유해한 영향을 받아 임신이 어렵거나, 태아발생 및 발육에 유해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은 성별에 무관하게 모든 연구활동종사자를 위한 필수요건이다.
여성과총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임기 연령대에 해당되는 남녀 과학기술인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 개선 방향을 이슈화하여 보다 안전한 과학기술계 현장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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