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화경제학회 '문화콘텐츠산업' 학술대회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7 17:24

수정 2018.11.27 21:55

'한국문화경제학회 2018 가을학술대회'가 오는 30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문화콘텐츠산업의 변화와 소비 전망'으로 한국문화경제학회와 강원대 사회통합연구센터가 공동 주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을 맡았다.

오전에 진행되는 일반 세션에서는 콘텐츠 소비문화로서 팬덤 현상에 대해 토의한다. '팬덤 문화와 아이돌 굿즈 구매 성향에 관한 연구', '팬덤의 전략적 동원과정과 유희화' 등의 연구결과에 대해 소개하고 '동아시아 한류 현상 검증' 및 AI 인공지능 화가와 인간화가 작품을 평가하는 흥미로운 연구도 공개된다.

이날 오후 '글로벌 플랫폼과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하는 특별기획 세션에서는 뉴 플랫폼으로서 규제와 경쟁 환경 논란에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관해 다양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발제자들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국내 진출과 사업 확장에 따른 위협과 기회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산업 발전 전략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 웹 드라마의 특징과 발전 방향', '큐레이션 시스템에 의한 콘텐츠 추천' 등 업계 동향에 대해서도 토의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특별기획 세션은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승민 율촌 변호사, 이병민 건국대 교수, 김진 동덕여대 교수, 권호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위원 등이 지명 토론자로, 유승호 강원대 교수, 안성아 추계예술대 교수, 김이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선영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등이 종합 토론자로 각각 참여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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