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포시 고3 학생, 세상과 만나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7 22:00

수정 2018.11.27 22:00

군포문화재단 ‘스무살, 세상과 만나다’ 특강 진행.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스무살, 세상과 만나다’ 특강 진행.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26일부터 고3 수험생을 위한 토크 콘서트 ‘스무살, 세상과 만나다’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고 있다.

‘스무살, 세상과 만나다’는 수능을 마치고 대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을 초청해 멘토링을 제공하고자 관내 6개 고교의 3학년 학생 2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6일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란 주제로 용호고 3학년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강연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그동안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기 위해 해온 일들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글로벌 에티켓, 창의적 사고, 미친 실행력을 가져야 세계 속에서 무한도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7일에는 8년에 걸쳐 58개국 300개 도시를 여행한 여행작가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SNS스타 청춘유리를 초청해 강연이 이뤄졌다.

청춘유리는 내가 여행을 떠난 이유라는 주제로 수리고 학생들에게 여행을 시작한 계기와 작가의 재밌고 솔직한 여행담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무살, 세상과 만나다’는 총 6회가 진행되며, 다음달 3일에는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가 강연에 나서고, 5일에는 개그맨 김영희가 내일이 없는 것처럼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6회차는 6일 비보잉 그룹 갬블러크루가 비보이 갬블러크루의 17년이란 주제로 수험생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매 강연에는 마린보이의 코믹 서커스 공연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이 마음껏 즐기며 그동안 수험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27일 “강연자의 살아 숨쉬는 이야기가 곧 스무 살이 되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고3 학생에게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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