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링크㈜, 블루투스 기능 갖춘 최첨단 제품 선보여

정부가 올 초 직원 10명 이상 중소제조업체 2만개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기획과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IT 기술로 통합하고, 이를 통해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것이 바로 첨단 기술인데, 이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따라 중소제조업체에서는 인간보다 정밀하면서도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진동센서다. 스마트진동센서는 진동관리가 필요한 기계설비의 진동을 측정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설비의 고장관리와 생산품질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한다.

시그널링크㈜ 관계자는 “로봇을 비롯한 산업기계부터 철도/선박, 플랜트 배관, 반도체 정밀설비, 공작기계, 발전설비, 시험설비, 유틸리티 설비 등에 스마트진동센서가 활용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기능이 접목된 제품이 산업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그널링크㈜의 스마트진동센서도 기존 제품에 한층 업그레이드해 핸드폰으로 연동되는 진동모니터링 블루투스 기능 등을 추가했다.

시그널링크㈜의 스마트진동센서는 진동관리가 필요한 기계설비의 진동을 상시 측정하고, 주파수를 분석하여 센서에 설정되어 있는 허용 진동 기준값과 실시간으로 비교해 설비의 진동상태를 표시해 줘 제조 환경의 성능, 품질, 안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현장중심 진동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레벨에 따라 스마트진동센서 단독 부착, 가감속 등 운전모드가 있는 기계에 측정동기를 위한 외부제어사용, 측정된 진동신호의 표시와 저장, 분석을 위한 운영프로그램 연동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시그널링크㈜는 진동 및 소음품질 자동검사장치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스마트진동센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