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AWS, 4가지 IoT기술 로드맵 내놔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8 14:46

수정 2018.11.28 14:46

AWS, 4가지 IoT기술 로드맵 내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는 3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2018’에서 엣지 디바이스의 데이터 수집과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용이하게 하는 4 가지 신규 서비스와 기능을 발표했다.

'사이트와이즈'는 산업용 시설 장치에서 IoT 데이터를 수집, 구조화 및 검색하고, 이를 활용해 장비를 분석하고 성능 데이터를 처리하는 새로운 매니지드 서비스다.

'이벤트'는 오작동 장비나 정지된 컨베이어 벨트 등 IoT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내는 변경사항을 쉽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매니지드 IoT 서비스로 동작이나 경고를 자동으로 전달한다.

'씽스 그래프'는 시각적인 드래그-앤-드롭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결함으로써, 코드를 거의 또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IoT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다. 일례로 날씨 데이터 서비스와 스프링클러에 습도 센서를 연결해 농업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그린그래스 커넥터'는 개발자들이 서비스나우, 스플렁크 및 아마존 키네시스와 같은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및 AWS 서비스를 코드 작성없이 일반적인 클라우드 API를 통해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코드 작성 없이 위치 기반 서비스, 보충, 산업 데이터 처리, 경보 및 메시징, 수리 및 유지보수, 물류 제공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더크 디다스칼로 AWS IoT 부문 부사장은 “고객들은 이종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때 발생하는 과도한 작업 부담과 시간 소모를 줄이고, 완벽하고 혁신적인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하는 엣지 기반 IoT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과 복잡성을 줄여주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개선하도록 돕고 있다.
고객들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고 실행가능한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코드에 시간을 들이는 대신 핵심 비즈니스 추구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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