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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동작구에 청년주택 들어선다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9 09:00

수정 2018.11.29 09:00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청년주택.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청년주택.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청년주택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청년주택
서울 강동구 천호동과 동작구 노량진동에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노량진동 128-2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3790㎡)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구역 등)결정안과 강동구 천호동 458-3번지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사업(1358㎡)에 대한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량진동 128-2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주택은 지하3층~지상18층 총 299가구 규모다. 이 중 공공임대(신혼부부형·단독형)와 민간임대(단독형·신혼부부형·2인 및 3인 쉐어)는 각각 39가구, 260가구다. 임대주택과 함께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 지역에 청년층 유입이 늘어나 활기가 넘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면서 해당 사업지에 대한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진만큼,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동구 천호동 458-3번지 일원은 지난 7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조건부가결)를 통해 용도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 → 일반상업지역) 변경이 결정됐고,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결정되면서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졌다.

천호동 청년주택은 지하 2층~지상15층 총 22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공공임대는 50가구, 민간임대는 170가구다.
천호역 주변에는 저렴한 임대주택과 공공시설(취᠊창업교육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이 함께 생길 예정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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