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무역전쟁 불구 미 10월 소비 활발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30 16:52

수정 2018.11.30 16:52

물가상승률 1.8%,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 완화도 기대
FILE- In this Friday, Nov. 9, 2018, file photo Walmart associate Luis Gutierrez, center, checks out a customer at a Walmart Supercenter in Houston. (AP Photo/David J. Phillip, File) <All rights reserved by Yonhap News Agency>
FILE- In this Friday, Nov. 9, 2018, file photo Walmart associate Luis Gutierrez, center, checks out a customer at a Walmart Supercenter in Houston. (AP Photo/David J. Phillip, File)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소득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지갑을 연 것으로 상무부의 집계에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상무부는 미국의 10월 소비가 지난 7개월래 가장 큰 폭인 전월 대비 0.6% 증가했으며 소득은 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물가상승률은 둔화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을 낮춰줄 것이라는 기대도 생기게 하고 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10월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르면서 9월의 1.9% 보다 떨어지는 동시에 연준의 목표인 2.0%에 못미쳤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합칠 경우 2% 상승했지만 휘발유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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