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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소식]디라이트, 국내 최초 사내법무지원센터 개소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1 11:17

수정 2018.12.01 23:33

법무법인 디라이트 사내법무지원센터장인 박경희 변호사.
법무법인 디라이트 사내법무지원센터장인 박경희 변호사.
법무법인 디라이트(조원희 대표변호사)는 국내 최초로 사내법무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그간 국내 기업들의 경우 사내변호사를 채용한지 20여년에 지나지 않아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사내변호사 등 법무조직이 회사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하지 못했다. 게다가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곳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디라이트는 기업 내 법무조직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거나 법무팀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내 법무팀처럼 일해주는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센터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센터에서는 △법무팀·법무인력 신설 및 채용 지원 △법무인력 역량강화 교육 △법무지원 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센터장은 국내 사내변호사 초창기인 2004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이상 제조·금융·IT 등 다양한 기업의 산업 분야에서 사내변호사·준법감시인 등 업무를 해온 박경희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가 맡았다.


박경희 센터장은 "사내 법무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아직 회사가 법무조직의 부가가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법무조직 구축 자체에 애를 먹는 경우들이 많다"며 "우리 센터는 내·외부에서 안정적인 법무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회사의 법률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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