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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참의료인상'에 여자의사회·웰인터내셔널 선정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2 18:05

수정 2018.12.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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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단체로 선정된 한국여자의사회 봉사자들이 캄보디아에서 의료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단체로 선정된 한국여자의사회 봉사자들이 캄보디아에서 의료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서울시의사회와 공동 제정한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단체로 사단법인 한국여자의사회와 웰인터내셔널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제정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하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1981년 서울 봉천동 빈민촌을 시작으로 조손가정 어린이·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1983년에는 여성건강상담소를 설치해 학교·지역단체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성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 빈민촌 현지주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웰인터내셔널은 지난 2000년부터 국내 무의촌 지역주민 및 일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캄보디아·방글라데시 낙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및 보건위생 교육 등을 제공하고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상식은 3일 오후 7시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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