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부지 조성 완료...이 일대‘NH타운’조성
【춘천=서정욱 기자】 춘천시 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다음 달 마무리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축 공사가 착공될 전망이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석사동 옛 자동차부대 부지를 신시가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부지조성공사를 모두 마치고, 다음 달 건축 사업시행자인 춘천농협으로 소유권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총 3만182㎡ 부지중 1만6820㎡를 공급용지로 정리하고, 나머지 1만3992㎡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로 조성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다음 달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일부 변경절차를 밟고, 부지조성 준공과 함께 소유권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공급가는 판매업무 용지로 200억원 가량이며, 춘천농협 측은 이 부지를 ‘NH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석사지구가 앞으로 도심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새로운 상권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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