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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펀딩, 인터넷 주식공모 청약 시작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3 14:39

수정 2018.12.03 14:39

코리아펀딩이 인터넷 주식공모 청약을 시작했다.
코리아펀딩이 인터넷 주식공모 청약을 시작했다.
코리아펀딩은 오는 14일까지 자사 주식 매입이 가능한 인터넷 주식공모 청약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코리아펀딩은 국내 최초 장외주식 담보 P2P금융사다. 이번 청약은 코리아펀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국내에 있는 P2P금융사 중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특허출원만 40여건이고 등록 완료된 특허는 10여건이 넘는다. P2P금융 통합 플랫폼 P2P스타를 개발했고 블록체인 기반 장외기업금융 네트워크인 엑스탁, 가상화폐 정보 플랫폼인 코인펀딩, 가상화폐 직거래 플랫폼인 P2P코잉 등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해 통합적 금융 시스템 기반을 구축했다.

또 대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누적대출액 금액은 약 1500억원, 국내 P2P금융사 중 '톱 10'에 속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주식공모 청약은 기관이 아닌 개인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한 개인투자자들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가에서 벤처기업에 투자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지원하는 혜택으로 소득 공제율은 3000만원 이하는 100%,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는 70%, 5,000만원 초과는 30%의 비율로 진행된다"며 "소득 3000만원인 사람이 500만원을 투자했을 때 소득 2500만원을 버는 사람과 동일하게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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