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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루스 "론자·머크 출신 바이오의약품 전문가 6명 영입"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3 18:15

수정 2018.12.03 18:15

(왼쪽부터)폴루스에 합류한 키이스 왓슨 박사, 데니스 리골렛 박사, 무스타파 자만 박사 /사진=폴루스
(왼쪽부터)폴루스에 합류한 키이스 왓슨 박사, 데니스 리골렛 박사, 무스타파 자만 박사 /사진=폴루스
폴루스바이오팜의 관계사 폴루스가 바이오 의약품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의 영입을 완료했다.

폴루스는 "키이스 왓슨(Keith Watson) 박사 등 6명을 영입하고 인천 송도 본사 연구소 및 화성 신공장에서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키이스 왓슨 박사는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글로벌 위탁생산(CMO) 기업 론자바이오로직스, 영국 식품의약품안전처(MHRA), 파락셀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왓슨 박사는 향후 폴루스의 글로벌 임상 및 허가를 총괄한다.

폴루스는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회사 박스터, 머크, 사노피 등에서 품질 책임을 맡았던 데니스 리골렛(Denis Rigolet) 박사와 화이자, 파락셀을 거친 뉴콤베(Newcombe) 박사, 런던대학교 약학박사를 취득한 임상 및 허가 전문가 무스타파 자만(Mustafa Zaman) 박사 등을 영입했다.

폴루스바이오팜 관계자는 “글로벌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한 만큼,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폴루스가 논의 중인 글로벌 제약사와의 1세대 바이오시밀러 독점판매권 계약 건과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폴루스바이오팜은 지난 8월 28일 폴루스의 전환사채(CB)를 180억원에 취득하는 등 총 715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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