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EU 7개국 블록체인 산업 진흥 위해 손잡다

■EU 7개국 블록체인 공동선언문 발표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회원국 7개 나라가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몰타, 키프로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7개 국가는 블록체인 산업 촉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특히 공동선언문에는 교육, 의료, 운송 등 각국 정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암호화폐, 최고치 대비 90% 이상 하락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가격이 사상 최고치보다 9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시총 상위 암호화폐의 3/4이 각각 사상 최고치 대비 최소 90% 하락했다. 비교적 긍정적인 시장 평가를 받고 있는 리플조차도 올해 1월 대비 91% 하락한 34센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역시 사상 최고치에서 92% 하락한 107달러를 기록했다.

■R3, 리플 기반 분산형 지불 결제 앱 선봬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R3가 리플의 XRP 토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분산형 지불 결제앱인 코다 세틀러(Corda Settler)를 출시했다고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R3의 리차드 젠달 브라운 CTO는 "코다 세틀러 출시를 통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상태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코인, DEX 데모영상 공개 후 8.5% 급등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분산형 거래소(DEX) 데모 동영상을 공개한 후 바이낸스 코인이 8.5%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바이낸스 코인 가격은 바이낸스 DEX 데모 영상 공개 후 빠르게 올라 이날 최고 6.45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바이낸스의 새로운 분산형 거래소에 대한 시장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암호화폐 내림세, 비트코인 3700달러대
6일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3700달러 선까지 내려왔으며, 최근 하드포크를 한 비트코인캐시는 10% 이상 폭락하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 하락한 37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3.33% 하락한 33.9센트를, 이더리움은 5.71% 하락한 102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11.29%나 하락한 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