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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암호화폐 다시 내림세, 1500달러대 추락 전망도...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7 08:16

수정 2018.12.07 08:25

[글로벌포스트] 암호화폐 다시 내림세, 1500달러대 추락 전망도...
■비트코인 1500달러까지 추락 가능성 높아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암호화폐 대표종목인 비트코인 거래가가 1500달러대로 추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은 "현재 추세로는 비트코인이 평균 1500달러대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면서 비트코인 하드캐시, 연말 세금 이슈 등으로 인한 투자자 매도세가 하락의 원인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낮은 가격이 과잉 투자를 막고 변동성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된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글로벌포스트] 암호화폐 다시 내림세, 1500달러대 추락 전망도...
■SEC, 비트코인 ETF 승인 내년 2월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을 내년으로 또 미뤘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자산운용사 밴엑과 블록체인 스타트업 솔리드X가 제출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 결정을 2019년 2월 27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SEC는 암호화폐가 가격 변동성이 지나치게 높고 시장 개입에 의한 시세 조작 가능성을 이유로 ETF 승인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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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증권법에서 ICO 제외하는 법안 추진 중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알려진 미국 공화당의 워런 데이비슨 의원이 ICO와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데이비슨 의원이 추진하는 법안은 증권법에서 ICO를 제외하는 것과 동시에 블록체인 규제안과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납세 방안이 포함돼 있다. SEC의 강력한 규제 방침에 제동을 걸고, 혁신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비교적 '가벼운' 맞춤형 규제안을 통해 관련 산업 진흥을 돕는다는 것이 해당 법안의 주요 골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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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비트코인 결제 레스토랑 1500곳 달해
덴마크에서는 1500곳 이상의 레스토랑에서 비트코인으로 식사비 지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덴마크의 배달 음식 주문 서비스인 헝그리.DK에서 결제 수단 중 하나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고. 헝그리.DK는 지난 2014년부터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해 현재 1500곳이 넘는 헝그리.DK 가맹점에서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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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다수 하락, 비트코인 3600달러대
7일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오전 6시 5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57% 하락한 36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최저치다. 리플은 3.75% 하락한 32센트를, 이더리움은 5.9% 급락한 97달러를, 스텔라는 7.21% 급락한 12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에서 하드포크한 비트코인SV는 17.64% 폭등한 102달러를 기록해 대비를 보인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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