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기아차, 올 전기차 판매량 2배 넘게 늘어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09 17:59

수정 2018.12.09 19:51

5만2370대로 전년比 112.4% ↑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전기차 판매량을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친환경차 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11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25만7861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인 25만6258대를 1개월 앞당겨 넘긴 동시에 연간 최고 기록을 경신한 실적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10% 가량 증가한 판매량이다.

전기차의 인기가 친환경차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올해 11월까지 현대·기아차가 판매한 전기차는 5만237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112.4% 늘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만5967대)와 수소전기차(798대)도 각각 51.9%와 42.5%씩 각각 증가했다.
반면 하이브리드(17만8726대)는 7.1% 감소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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