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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라돈측정기 읍면 22대 추가 배치...시민들 무료 대여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0 08:53

수정 2018.12.10 08:53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여 가능해져.
【원주=서정욱 기자】최근 매트리스, 침구류, 생리대, 온수 매트 등 라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원주시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라돈측정기를 손쉽게 빌려 쓸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운영하던 3대의 측정기 외에 추가로 22대를 구입해 이 중 23대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10일 원주시는 최근 매트리스, 침구류, 생리대, 온수 매트 등 라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원주시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라돈측정기 22대를 추가배치, 시민들이 손쉽게 빌려 쓸 수 있다고 밝혔다.
10일 원주시는 최근 매트리스, 침구류, 생리대, 온수 매트 등 라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원주시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라돈측정기 22대를 추가배치, 시민들이 손쉽게 빌려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라돈측정기는 매주 월~목요일(공휴일 제외)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여해 다음 날 오전까지 반납하면 된다.

라돈측정기는 창문을 닫고 전원을 연결한 후 벽과 간격을 띄워 설치하면 약 3분 후부터 측정이 시작되고, 측정값은 10분 간격으로 표시되며 1시간 간격으로 저장된다.


측정 결과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인 4pCi(피코큐리)/ℓ[148Bq베크렐/㎥]보다 높더라도 환기를 하면 기준치 이하로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정밀한 측정이 필요할 경우 전문 업체에 측정을 의뢰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해당 앱을 설치하고 연결하면 측정값이 그래프로 표시되며 별도 저장도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3대를 구입해 운영한 결과 대기 기간이 길고 시청까지 방문해야 했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며, 측정기 수령 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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