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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시험원 '인권경영헌장' 선포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0 14:19

수정 2018.12.10 14:19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10일 진주 본원에서 개최한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에서 정동희 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사람 존중의 인권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10일 진주 본원에서 개최한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에서 정동희 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사람 존중의 인권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 존엄과 가치를 중시할 것을 다짐하는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10일 진주 본원에서 개최했다.

산업기술시험원은 이날 진주 및 서울, 경기 분원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존중의 인권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이 담긴 '인권경영 헌장'을 선언했다. 헌장은 △인권 국제기준 존중 △인종, 종교, 장애, 성별등에 따른 차별 금지 △강제노동과 아동노동의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보장 △현지주민의 인권보호 △환경권 보장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인권경영헌장 선포는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산업기술시험원의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기술시험원은 공개적으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인권경영헌장' 내용을 보완하고 지난 6일 인권경영 및 사회적가치 위원회에서 헌장 최종안을 심의했다.

정동희 산업기술시험원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및 인권경영 실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대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인권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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