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英·日서 암호화폐로 납세하는 법 추진

■英·日서 비트코인 납세법안 추진
영국 보수당의 에디 휴즈 의원이 지방세 납부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디 휴즈 의원은 미국 오하이오주 사례를 들며 비트코인으로 지방세 등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후지 마키 일본 중의원도 '암호화폐 세제를 바꾸는 모임'을 발족, 암호화폐 제도화를 촉진하는 세법 개정안을 제안했다고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소득에 대해 현재 55% 종합 과세에서 20% 분리 과세를 추진하고, 암호화폐간 거래나 소액 결제는 비과세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中 인민은행, "STO는 불법 금융 활동"
중국 인민은행이 증권형토큰발행(STO)에 대해 명백한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판 궁성 인민은행 부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금융 포럼에서 "STO와 암호화폐공개(ICO)를 통한 불법적인 자금 조달 활동이 중국 전역에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불법과 범죄 활동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암호화폐와 STO에 대해 엄격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중국 당국은 ICO, STO 등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금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유니세프, 블록체인 기술 지원에 10만달러 투자
유엔 산하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가 혁신 기금 펀드를 통해 신흥국의 블록체인 신생기업 지원에 나섰다고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유니세프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인도, 튀니지 및 방글라데시 등 신흥국 6개 신생기업에 최대 10만달러를 투자, 블록체인 관련 앱 개발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블록체인 신생기업들은 신흥국의 위생 개선, 기아 해결, 온난화 방지 등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컨센시스, 전체 인력 13% 감원...구조조정 돌입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조셉 루빈이 설립한 블록체인 개발업체 컨센시스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10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컨센시스는 약 1200명의 전체 임직원 중 13%가량인 150여명을 감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 범위를 변경하고 비생산적인 프로젝트 중 일부를 보류하는 등 조직 개편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하향세 ... 비트코인 3500달러↓
11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내림세다.
전날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세로 반전, 3500달러 밑으로 내려앉았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9% 하락한 34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3.86% 하락한 30센트를, 이더리움은 4.56% 하락한 90달러를, 비트코인 캐시는 3.14% 하락한 1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