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특징주] 상보, 짐 로저스 차세대 신소재 그래핀 언급...북한 대규모 흑연 매장 ↑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1 09:49

수정 2018.12.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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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 대가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금강산에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의 사외이사를 맡는다는 소식에 상보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상보는 전날보다 6.67% 오른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보는 그래핀 제조업체다. 상보의 주가 상승은 짐 로저스 회장이 과거 "북한 투자는 대박"이라며 그래핀 산업에 집중했던 사실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짐 로저스 회장이 아난티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북한과의 자원 경협 기대감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북한광물자원의 잠재가치는 약 3000조 원으로 추정된다.

짐 로저스 회장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그래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소재"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래핀은 흑연을 가공해 만든 첨단 신소재로 높은 강도와 전도율이 특징이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초소형 2차전지 등의 부품으로 개발돼 미래 가치가 높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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