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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웍스, 매장 주문 늘려주는 '터칭 모바일오더'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1 11:19

수정 2018.12.11 11:19

터치웍스, 매장 주문 늘려주는 '터칭 모바일오더' 출시


매장 고객관리 서비스 '터칭(Touching)'을 운영하는 터치웍스(대표 강승훈)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매장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터칭 모바일오더'를 베타 출시했다고 밝혔다.

'터칭 모바일오더' 도입 매장의 고객은 이제 터칭 앱에서 원하는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제조된 메뉴를 바로 픽업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와 유사한 주문시스템을 일반 매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터칭은 만 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검증된 멤버십 서비스로, 누적 천만 명 이상의 고객이 터칭을 이용하고 있다. 터칭 앱을 사용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은 올해 12월 기준으로 210만 명에 이른다. 따라서 터칭 모바일오더를 도입하는 매장은 별도의 앱을 개발하거나 홍보할 필요 없이 기존 터칭 이용고객들을 통해 모바일오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수 있다.
적립과 이용고객 분석, 타겟 마케팅까지 가능한 것은 물론이다.

터칭 모바일오더를 먼저 이용해본 '기멜샵' 이대현 대표는 "터칭 모바일오더로 주문이 들어오면 매장 포스(POS)를 조작할 필요 없이 바로 음료만 만들면 되기 때문에 편하다. 또 고객들이 터칭 앱에서 주문·결제·적립을 끝내고 오니까, 아르바이트 직원 없이 혼자 매장을 지키는 시간에도 이전보다 더 많은 주문을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한 번 터칭 모바일오더로 주문한 고객은 지속적으로 이용한다.
그만큼 쉽고 빠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터치웍스 개발팀 서민규 팀장은 "실제 매장에서의 베타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오더가 매장과 고객 모두에게 유용한 서비스임을 확인했다"며, "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을 모바일에서 더욱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매장 환경을 자주 체크하며 필요한 것들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터치웍스는 개별매장 단위로 터칭 모바일오더 오픈베타 매장을 빠르게 늘리고 있으며, 내년 초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대상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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