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홈쇼핑업계, 협력사 판로 찾고 경단녀 취업 지원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2 17:10

수정 2018.12.12 18:10

홈쇼핑업계가 국내 중소기업과 경력단절 여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 ENM 오쇼핑부문은 중소기업 패션 협력사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제조사와 연계를 지원하는 '우수 제조사 매칭페어'를 열었다.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열렸다.

패션 협력사인 예성, 대광물산, 한스갤러리, 에스앤제이코 등 총 7곳에서 참여해 현지 제조사 공장 시설 등을 둘러본 후 본격적 업무 협의를 위한 미팅을 가졌다.

현대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2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 1232만 달러(약 139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협력사 제품은 현대홈쇼핑 베트남 현지 법인인 'VTV-현대'를 통해 방송도 된다.

롯데홈쇼핑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더라움 갤러리홀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18 롯데홈쇼핑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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