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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천원의 아침밥’ 농식품부 장관상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3 17:50

수정 2018.12.13 17:50

부경대가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3개 학생식당에서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올해에만 4만명 넘게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경대가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3개 학생식당에서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올해에만 4만명 넘게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립 부경대(총장 김영섭)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경대는 최근 농식품부의 2018년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1개 대학 가운데 가장 우수한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부경대가 양질의 아침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천원의 아침밥'은 올해에만 4만명 넘게 이용하는 등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경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식품부의 아침밥 캠페인사업 공모에 참여, 학생식당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해 왔다.


이 사업으로 부경대생들은 오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3개 학생식당에서 정식은 물론 국밥, 찌개, 오므라이스, 카레밥, 김밥, 죽 등 다양한 메뉴를 1000원에 이용해 왔다.

기존 식사 가격(1500~4000원) 중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면 나머지는 농식품부의 사업 지원금과 대학 발전기금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성과평가에서 학생식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 맛과 영양을 고려한 식단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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