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영실업, '크리스마스 시장' 공략 강화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5 16:51

수정 2018.12.15 16:51

15일 영실업이 완구 소비대상별 맞춤형 크리스마스 제품을 공개했다.
15일 영실업이 완구 소비대상별 맞춤형 크리스마스 제품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목 시장' 공략을 위한 완구업계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15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영실업은 남여아 대상 맞춤형 크리스마스 제품을 공개했다.

■남아 완구, 로봇이 대세
전통적으로 남아완구는 로봇이 대세다. 영실업은 이번 크리스마스 완구시장의 강자로 또봇V를 뽑았다.
또봇V 천하대장군은 전설의 용 형상 또키를 거북선 타입 우주전함에 장착해 천하 대장군으로 변신한다. 또봇V 탱크가이는 코뿔소 형상 또키를 탱크에 장착해 로봇으로 변신하며 카멜레온 위장 모드로 변신이 가능하다. 이 두 제품은 하나로 무적 합체해 천하무적 강철대장군이 된다. 또봇V 캡틴폴리스는 경찰차를 컨셉으로 했으며 샷건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블레이드는 배틀 완구로 전세계에 진출해 있다. ‘베이블레이드 B-126 초Z 무적 베이스태디움 DX 세트’는 멈추지 않고 자동으로 고속 회전하는 2개의 전동 베이를 쓰러뜨리는 ‘초Z 무적 모드’와 허리케인 플레이트에서 베이가 가속해서 격렬한 배틀을 할 수 있는 ‘더블 허리케인 모드’로 구성됐다. 올인원 제품으로 배틀에 필요한 모든 물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동 시스템을 통해 혼자서도 배틀을 즐길 수 있다.

■여아 완구, 꾸미기 완구 인기
여야 완구는 '꾸미기' 컨셉이 주목 받고 있다. 시크릿쥬쥬가 대표적이다. ‘시크릿 화장가방’은 비타민이 함유된 블러셔, 아이섀도우, 립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인체에 무해한 어린이용 화장품으로 어린이의 실제 사용이 가능하다. ‘시크릿쥬쥬 꼬불꼬불 파마하는 가방헤어샵’의 경우에는 다양한 헤어샵 소품들이 들어 있고 인형은 물론 아이의 머리도 파마 할 수 있다.

콩순이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트리를 꾸며요! 크리스마스 콩순이’는 산타 복장을 한 콩순이가 들어 있다. 예쁜 루돌프 머리띠를 하고 아기자기한 나만의 트리를 꾸밀 수 있다. ‘콩순이 식판&양치놀이’는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 토이다. 식판 위의 음식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속 콩순이와 함께 먹을 수 있다. 식판을 뒤집으면 세면대로 변신해 콩순이와 함께 양치질을 하며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학습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함께 특별 완구전도 열린다. 영실업에서는 대표 남아완구인 베이블레이드 세트상품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L.O.L. 서프라이즈도 특별 할인전을 앞두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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