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박항서 감독, 두둑한 포상금 예약... 얼마길래?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6 17:27

수정 2018.12.16 17:27

사진=베트남 매체 'zing'
사진=베트남 매체 'zing'

10년 만에 2018 AFF를 제패한 박항서호가 명성만큼 두둑한 포상금을 챙기게 됐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15일 "박항서 감독이 스즈키컵 우승 보상으로 많은 상금을 받게 됐다"며, 올해 스즈키컵 우승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라고 보도했다.

박 감독은 이미 4만3000달러를 받은 상태다. 앞서 베트남축구연맹은 대표팀이 필리핀을 꺾고 4강에 오르자 보너스를 지급했다. 거기에 베트남 가전업체 아산조가 1만3000달러를 보너스로 전달했다.

목표했던 4강 진출을 넘어 우승하자 포상금은 더 커졌다.
베트남 자동차 업체인 타코 그룹은 스즈키컵 우승시 선수들에게 4만3000달러, 박 감독에게 5만 달러의 보너스를 약속한 바 있다. 이 금액을 모두 합하면 40만6000달러에 달한다.


통상 베트남 대졸 사무직의 월급이 250~500달러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