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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도서관, 경남혁신도시 대표명소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18 17:28

수정 2018.12.18 17:28

LH '혁신도시 시즌2' 시행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LH진주사옥에서 경남도-경남교육청-진주시와 경남혁신도시 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장 뿐만 아니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과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장영수 부단장이 참석해 경남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즌2' 시작을 축하했다.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시즌2'의 일환으로 LH와 지자체 등이 부지규모 및 도입시설을 계획한 혁신도시 시즌2 대표 협력사업이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단순한 학습공간이 아닌 소통과 문화가 어울리는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공연장, 수영장, 전시관을 포함하고 있는 복합기능의 진주지역 대표명소로서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지난 3월 진주시-진주교육지원청과 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력협약 체결 이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본구상용역 및 협약기관과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에는 총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진주시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경남교육청은 사업비 100억원, LH는 358억원 분담 및 설계·시공을 맡았다. 경남도는 추후 건립 예정인 복합혁신센터와 연계하여 운영 및 이에 따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을 개성있고 독창적인 외관을 갖는 경남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며 "LH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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