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1만개 기부

매일유업은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배우와 연출진의 이름으로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1만여개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 협찬을 계기로 이뤄졌다. 배우 이순재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극 중 소품으로 사용되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해 홀몸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극 참여를 결정했다. 매일유업이 준비한 1만여개의 우유는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 30명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독거노인의 영양을 보충하고 안부까지 헤아릴 방법으로 옥수중앙교회 호용한 목사가 2002년 시작했다.
이후 뜻을 함께하는 우아한 형제들,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등 다양한 기업과 개인의 후원에 힘입어 현재 서울시 12개구 지역, 1600명의 노인들에게 매일 우유를 배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노인들도 우유를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전제품을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교체해 제공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그대를 사랑합니다' 연극팀과 함께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극 협찬과 기부를 통해 소외 받는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