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 기반 닦아

인천 서구의 예술진흥과 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올해 초 출범한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지역 곳곳에 문화예술을 공급해 문화도시 기반을 닦고 있다. 사진은 서구 청사 전경.


인천 서구의 예술진흥과 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올해 초 출범한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지역 곳곳에 문화예술을 공급해 문화도시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받았다.

서구문화재단은 올해 국비 4억8000만원, 기업 기부금 8200만원 등 총 6억원의 외부재원으로 일상의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노을마당’, ‘스크린 파크 별빛영상제’, ‘청라커낼웨이 아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추진했다.

또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초청공연, 연극 ‘바보리어’, ‘벽속의 요정’ 등 양질의 공연을 서구에 유치해 그간 문화예술에 목말랐던 주민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전달했다.

조직의 조기 안착과 중장기적 목표 설정을 위해 인천연구원과 손을 잡고 서구문화재단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서구문화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향후 5년 안에 전국 기초문화재단의 모범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 서구에 발맞추어 아동특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 20개 16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문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모여라! 클래식 캠프’, ‘무대 속 이야기’를 통해 서구 미래세대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재단은 지난 10월 서구문화예술인의 발표기회 확대를 위해 서구문화원과 함께 서곶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성화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구민 2800명이 서구 전통과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주민이 문화주권자로 직접 문화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의 일환으로 ‘인천서구문화비전포럼’ 개최해 구민, 예술가, 정책전문가 등 100여명이 함께 서구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서구문화비전포럼’은 문화예술정책, 예술진흥, 문화복지 3개의 분과로 세분화해 심도 있는 논의를 추진했다.


재단은 외부 협력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연초 ㈜에이블커피와의 업무협약으로 가좌동 일대의 폐공장을 활용한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그램 웨스트 그루브40을 개최했으며, 파라다이스 문화재단과 문화협력 네트워크 협업사업 ‘원데이 아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원 서구문화재단 대표는 “서구의 전통과 문화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활용해 주민이 행복한 서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