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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버튼 전, 'DESK 4인방' 중 가장 빛난 손흥민 '2골 1도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4 11:05

수정 2018.12.24 11:05

에버튼 전, 6-2 완승... 손흥민 ‘2골 1도움’
토트넘 공격 4인방 ‘DESK 라인’ 모두 골 넣어
▲ 손흥민(토트넘) 선수가 득점 후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화면캡처
▲ 손흥민(토트넘) 선수가 득점 후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화면캡처

‘한국 축구의 판타지스타’ 손흥민(26)이 24일 새벽(한국시각) 에버튼의 홈구장인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2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평점 9.9점을 받으며 팀 내 최고 활약을 인정받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전반 27분,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길게 찬 패스를 저지하기 위해 앞으로 전진한 골키퍼와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정교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포에 불이 붙은 손흥민은 후반 16분, 팀 동료 라멜라의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만든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상대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절묘하게 공을 차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28분, 손흥민은 측면 돌파 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멀티 골을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하얗게 불태운 손흥민은 후반 33분 토트넘 원정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체력 교체됐다.

▲ 토트넘의 DESK 라인 (왼쪽부터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
▲ 토트넘의 DESK 라인 (왼쪽부터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의 공격진을 대표하는 네 명의 선수를 ‘DESK 라인'(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이라 부르며 극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DESK 라인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물 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DESK 라인은 리그 18라운드 현재까지 22골 13도움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


이들 중 에버튼 전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여러 영국의 축구평점사이트에서 10점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으며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날 에버튼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리그 3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hoxin@fnnews.com 정호진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