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키아누 리브스, 비밀 자금 운용 발각? 알고보니

[사진=영화 <존 윅 -리로드> 스틸컷]

미국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료를 모아 비밀리에 해 온 선행이 화제를 모았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는 자신의 출연료를 수년간 어린이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남몰래 선행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 2009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암 연구와 어린이 병원 설립에 5~6년정도 기부를 해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금까지 자선활동을 지속했다면 10년 가까이를 기부해온 셈이다. 그렇지만 리브스는 활동이 알려지는 것이나, 재단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리브스는 백혈병을 앓았던 여동생 때문에 환아들을 돕는 자선활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기부 외에도 '스탠드 업 투더 캔서(Stand Up to Cancer)'라는 암환자 기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의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척수 부상을 입은 하키 선수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 '스코어(SCORE)',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캐나다 비영리단체 '식키즈 파운데이션(SickKids Foundation)' 등의 단체에 꾸준히 후원해왔다.


박봉에 고생하는 영화 스태프들을 위해 자신의 출연료를 양보한다거나, 오토바이 스턴트들에게 명품 오토바이를 선물한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리브스는 지난 2000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돈이 행복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다른 성공의 기회가 생긴다"고 자신의 신념을 밝힌 바 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