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해맞이 명소에 27만명 찾았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1 16:19

수정 2019.01.01 16:19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배경으로 선박들이 짐을 싣기 위해 기다리며 머물러 있는 묘박지 사이로 희망차게 떠오르는 새해 맞이 축제가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희망찬 마음으로 기해년 새해를 맞았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송도해수욕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황금돼지의 풍요로운 기운을 받아 뜻하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부산 서구청 제공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배경으로 선박들이 짐을 싣기 위해 기다리며 머물러 있는 묘박지 사이로 희망차게 떠오르는 새해 맞이 축제가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희망찬 마음으로 기해년 새해를 맞았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송도해수욕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황금돼지의 풍요로운 기운을 받아 뜻하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부산 서구청 제공


"반갑다, 기해년." 2019년 첫해가 밝은 1일 부산에는 해운대해수욕장,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해맞이 명소에 시민과 관광객이 27만명 이상 찾아 희망찬 새해 소원을 빌었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으로 해운대해수욕장 20만명, 광안대교 3만명, 광안리해수욕장 2만7000명 등 부산의 해맞이 명소에 27만5000여명의 발길이 몰렸다.

부산지역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올해 부산시가 '해맞이 축제'를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려 백사장을 가득 채웠다.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개방된 광안대교 상층부에도 해맞이 축제가 열렸고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해맞이 관광객들을 위해 오전 6시 30분 조기 개장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해맞이객은 돼지띠해 빛 조형물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감상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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