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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사업구조 개편 신성장동력 찾기 올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2 18:15

수정 2019.01.02 18:15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도약 시동
액토즈소프트, e스포츠 강화 등 조직·사업재편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게임업계가 새해 새틀짜기식 사업 재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액토즈소프트 등은 환골탈태식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신성장동력 찾기에 올인하고 있다.

먼저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업계중 가장 사업구조 개편에 적극적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에 경영체계를 개편했다.

그일환으로, 성준호 신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는 메발, 퍼블리싱은 물론 투자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그룹 경영 전반의 중추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성준호 대표는 그룹의 대표 임원으로서 그룹 사업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관련,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경영체계 개편이 지난 2017년 도입한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계 개편의 연장선으로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경영 기조를 정착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은 "그룹 이사회 체제 출범 이후 전문 경영인 중심의보다 빠른 의사 결정 체계 구조를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변화해왔다"면서 "이 같은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어려운 대 내외 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개별 사업과 법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전체의 리소스를 집중해서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명실 상부한 글로벌 명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액토즈소프트도 사업재편에 적극적이긴 마찬가지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12월 28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의 e스포츠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e스포츠 사업 확장을 위한 액토즈소프트의 본격적인 사업구도 재편 의지로 해석된다.

신설법인명은 '액토즈엔터테인먼트'로 잠정 확정됐다. 이 회사는 자본금 500만 원의 기업으로 내년 1월1일자로 분할된다.
신설법인의 초대수장은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엔터 등을 겸직하고 있는 구오 하이빈 대표가 맡는다.

액토즈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던 e스포츠 브랜드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운영 및 e스포츠 경기장 대관사업 등 기존 영역은 물론이고, 보다 폭넓은 e스포츠 관련 신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e스포츠 사업부문의 독립적 운영을 통해 핵심사업에 보다 집중투자하기 위한 차원에서 인적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특히 기업 지배구조 변경으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가 확립됨에 따라 기업 가치 또한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