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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원개발, 짐 로저스 북한 SOC 112조 개방시 철강·인프라 수혜 언급 ↑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7 09:59

수정 2019.01.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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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난티 등 대북주의 주가 강세를 이끌었던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북한의 경제 개방을 언급하면서 철강과 인프라 업종에 주목할 것을 추천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우원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6.94% 오른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짐 로저스 회장은 일본 경제주간지 '머니겐다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개방 의지가 확고하다며 미군 철수 시 북한의 경제개방이 바로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짐 로저스 회장이 철강 및 인프라 업종의 수혜를 전망하면서 우원개발 등 철도·도로 토목공사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 인프라 투자 수치는 대부분 기관에서 100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북한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 개발에 10년간 270조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위원회는 2014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내 인프라 육성에 151조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앞서 남북 인프라 관련 투자를 약 112조원으로 추정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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