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특징주]한진중공업, 필리핀 수빅조선소 회생 신청에 하락세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9 09:12

수정 2019.01.09 09:12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빅조선소 회생절차 신청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1.38%(15원) 떨어진 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회생절차 신청이 전해진 지난 8일 27.42%(410원) 급락한 1085원에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한진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했다. 해외 자회사 손실인식이 6000억원 가량으로 순자산가치(5000억원)을 웃돈다는 분석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현금흐름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장기간에 걸친 해결이 필요하다”며 “단기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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