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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EU, 암호화폐 합법화 시기상조-포괄적 규제 필요"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0 08:33

수정 2019.01.11 00:46

[글로벌포스트] "EU, 암호화폐 합법화 시기상조-포괄적 규제 필요"


■ESMA, 암호화폐 EU차원의 공동 규제안 필요성 제기

유럽증권시장위원회(ESMA)가 암호화폐 시장과 자산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EU차원의 공동정책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9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 성격인 이 보고서에는 암호화폐 합법화로 말미암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자금 세탁 방지법을 포함한 맞춤형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유럽 각국의 개별 규제 정책에 빈틈이 많다면서 유럽연합 차원의 포괄 대응을 권고하고 있다고 CCN은 전했다.

[글로벌포스트] "EU, 암호화폐 합법화 시기상조-포괄적 규제 필요"


■日 금융청, ‘암호화폐 ETF 승인설’ 공식 부인

일본 금융청이 암호화폐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설에 대해 공식부인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에 따르면, 금융청은 암호화폐 ETF를 곧 승인할 것이라는 당초 언론보도에 대해 “암호화폐 ETF에 대한 승인을 검토한 바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금융청은 아울러 “특정 언론과의 접촉은 없었으며 해당 보도가 나온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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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부, 암호화폐로 세금 납부 가능

베네수엘라에서 앞으로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하는 사례가 공식화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는 달러 등 외화와 암호화폐로 세금 납부가 가능한 법안을 공표했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자국 통화인 볼리바르를 대신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세금 납부 수단을 마련하려는 의도다.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국가 발행 암호화폐인 ‘페트로’를 발행, 공식 화폐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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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창업자… 암호화폐 근본적 취약성 경고

신년 들어 이더리움클래식(ETC)에 대한 51% 공격이 계속되면서 암호화폐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트코인의 창업자 찰리 리가 암호화폐의 탈중앙성이 가진 근본적인 취약성에 대해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찰리 리는 작업증명(PoW) 방식의 암호화폐는 기술적으로 51% 공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Pow를 대체할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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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보합, 비트코인 4000달러대 유지

10일 암호화폐 시장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6% 상승한 40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째 4000달러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0.37% 상승한 151달러를, 리플은 1.93% 상승한 37센트를, 비트코인캐시는 0.63% 하락한 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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